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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chae

 

안녕하셔요~~

그런지

유달리 올해 어버이날이 기다려졌디~~ㅠ

어제는 ~~큰 딸하고 외손주가 선물을 잔뜩 들고와서

1박2일 카네이션 가슴에 달아주고 또

한아름 화려한 꽃다발

가져오고

맛조은 식사를 함께 하고 손주가 1박하고 돌아갔다~~

그리고 오늘은

작은딸과 사위가 우리 아들 심하게 자라난 발톱 수술과

호흡기내과 치료를 도와주고

점심을 유명한 맛집 방배동 만다린 중국집에서

걸판지게 점심을 대접해주어 받았다~~

어버이날 용돈도 듬뿍 주어 받았다~~

이웃님들도

저처럼 기다렸나요?~~ㅎㅎㅎ

새벽에 미사 참석하고

바로

월욜 서리풀공원 아침 산길을 걸었다~~

날씨가 약간 쌀쌀 했지만

점점

온도가 더워져 한낮에는 여름처럼 더웠다~~

온도가 20도가 넘었다~~

오늘

얼굴 못본 자식들중에는 저멀리 거제도에 사는

외손녀와 춘천에 사는 외손주가

시험 준비로 오지 못하여 보고 싶은 맘이컸다~~

전에는

우리 부모님이 생전하실때는 이런기분을

못 느꼈는데

내가 나이먹고보니 다른걸 느낀다~~

카네이션이다

용돈이다~~맛조은 식사 대접받는 것등이

기다려지는게 남의 일이 아니다~~

이상하게도 이런 어버이날이 행사들이 기다려지는 걸까???

진즉

돌아가신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에게

더 잘할것 이라는 아쉬움이 떠오른다~~

내년에도

기다려질 것 같다~~

이제는

우리 손여사에게 더 더 잘해야 되겠다!!!

요즘

몸이 심하게 아프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데

어제와 오늘은 외손주와 딸들이 함께있고

맛조은

식사를 대접받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먹는다~~

건강하고 오래 살도록 내가 정성을 다바쳐야

하겠다~!!!

이번달 5월21일은 우리 부부가 54년전 결혼한

기념일이다~~

벌써 54년을 기~인 세월을 동거하였으니 축복 받은 결혼 이다~~

이제부터라도

더 잘하여 생을 마감하는 날 후회 않는 결혼생활이

되도록 하겠다~~

이웃님들도

저보다는 부인과 자식들에게 행복한

시간을 만들어 주고 계신거죠?

오늘도

끝까지 읽어주고 함께 해주셔서

감사합니다~~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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