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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chae
우리 부부 혼배 미사를 54년전에 주례하신 스페인 배요셉 신부님 요셉축일 축하 뜨거운 만남~~





오늘은

넘 뜻깊은 만남을 가진 행복한 날이다~~

54년전

내가 수원에서 ~대학을 다녔다~~

그당시 집 사람을 만나 수원 세류동 성당에서

나는 개종하여 천주교 영세를 받기전

고등동 성당에서 천주교식 혼배성사를 받았다~~

그당시

세류동 본당 주임신부이셨던 25살의 젊은 프란치스코 소속 스페인

신부님께서 세류동 주관 성당인 고등동 성당에서

혼배미사를 바치고 주례를 해주셨다~~

그러니까

54년전 일이다

그당시 태어난 큰 딸이 지금 55세 이다~~

신부님은 이제 프란치스코 작은형제 수도회 관구장을 거쳐서

지금은 은퇴하시고 스페인으로 귀향하지않으시고

한국에서 사신다~~

3월19일이 요셉성인의 축일이라 배요셉신부님 축일을

오늘 미리 축하해드리려고

정동에 소재한 프란치스코 작은형제회 본부에 가셔

조촐한 점심을 대접하였다~~

83세이신 신부님이 먼 이국땅에 55년전에 오시어

선교자로 사신 모습이 감동이다~~

또한 우리 혼배식을 주례해주시고~~

지금까지 영적으로 우리 부부을 위하여

부부의 올바른 삶을 인도해주셔서

더더욱

감사 드릴뿐이다~~

오늘

오전 정동에서 11시30분에 만나서 14시까지 긴 만남을 가졌다~~

부디

더욱 건강하시고 100세 이상 건강하시고

주님 은총 듬뿍 받으시길 기도 드립니다~~

이웃님들도

결혼식 주례선생님들 계시죠?

지금도

찾아보고 인사드리나요?

오늘도

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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