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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chae
함박눈내리는 서리풀공원 미끄러운 산길 아침걷기

아주미끄럽다
함박눈이 새벽에 이처럼 많이 내리는 경우는처음인 것 같다
아이젠 없이 산길을 오르니매일 가는 길이지만걱정이다 
내려가는길은당연히 위험하지만 오르는 길이 이처럼 미끄러워 오르기가 어려운것은처음이다
미사마치고서리플공원을조심조심오른다
 청권사 쉼터를 오르니 매일 오는 대단한 여성 한분은운동기구에 의지하면서그눈발에 이 추위에 굴하지않고운동을한다박수를 보낸다
준비 스트레칭을 한 뒤서리풀공원 정상 할아버지 쉼터로 향해조심스럽게 발을 옴긴다
한번 엉덩방아를 찌은뒤더욱 무서워 조심하게된다
겨우겨우올랐다 할아버지 쉼터에 가니 할아버지 11분이운동을하고 계신다이추위와 함벅눈속에서도~~
평균나이 80이 넘었는데영하8도에 이처럼 함박눈 내리는 기상속에도모여서 운동하는 게 보는게 엄청난  감동이다
나는 별도로 홀로 하늘을 보고나의 미션을 외치며 정상에서열정을 보낸다
그런뒤바로하산 IMAGE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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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였다
새벽미사마치고 함박눈내리는 산길을포기않고 완주한 아침 산행이 대견스럽다
좋은 징조다감사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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